코스피, 2010선 약세 지속… 기관 매도세 확대

입력 2016-07-21 13:40  

[ 박상재 기자 ]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 공세에 하락 폭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21일 오후 1시3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0포인트(0.14%) 내린 2012.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이날 3.90포인트 상승한 2019.36으로 출발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0억원과 684억원의 순매수다. 기관은 757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354억원 어치가 빠져나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서비스 음식료품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증권 은행 섬유의복 건설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 네이버 등이 오르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별 종목 중에는 디아이씨가 500억 규모 전기상용차 공장 투자협약 체결 소식에 8%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상승하고 있다. 전날보다 3.67포인트(0.52%) 오른 708.7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65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7억원, 454억원 매도 우위다.

하이소닉이 일본 업체와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적용 제품을 개발 중이란 소식에 7% 급등했다. 옵토팩은 코넥스시장에서 이전 상장한 뒤 12% 치솟아 이틀째 급등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5원 내린 113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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